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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12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 응원준비 되셨나요?

전 국민이 또 한 번 스포츠의 감동에 젖어들 때가 됐습니다. ‘아시아의 올림픽’인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이 11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되는 것인데요. 개최국인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한국과 일본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한국은 41개 종목(크리켓 제외)에 9백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며, 남녀 구기 종목과 메달밭인 태권도, 양궁, 레슬링, 사격, 유도 등 효자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따내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4회 연속 종합순위 2위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이들의 무한도전, 함께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장미란, 박태환 등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총출동해 어느 대회보다도 볼거리가 넘쳐나는데요.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미지를 올해 단숨에 털어버린 여자축구도 U-20 월드컵 3위, U-17 월드컵 세계 제패의 신화를 성인 무대를 통해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 프로 최고의 스타들을 동원하고도 대만, 일본에 무릎을 꿇은 야구와 중동 심판들의 편파 판정과 텃세에 밀려 떼어 놓은 당상이었던 금메달을 놓친 남자핸드볼의 자존심 회복 여부도 관전 포인트죠. 수영의 박태환에 이어 육상에서도 신예 김국영 등이 수십 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 육상계의 희망을 쏘아올릴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도전, 함께 응원해요~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위클리공감(2010.11.10)에 실렸습니다. 위클리공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