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새로운 가치

쌀의 새로운 가치(농촌진흥청, 2011)
요약
인류가 석기를 사용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쌀은 ‘에너지의 원천’이자 ‘문화의 근간’으로 기능해 왔다. 최근 쌀이 ‘살찌는 흰쌀’이라는 오해와 더불어 재고 누적, 소비 감소 등의 어려움에 위기를 겪고 있다.

쌀은 이제 진화를 통해 위기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다이어트 쌀’과 ‘키 크는 쌀’ 등 쌀의 기능 성분을 극대화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쌀’ 혹은 ‘예방 백신 쌀’ 등 의료용 쌀도 등장하고 있다.
쌀 표면에 유효성분을 덧입혀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는 ‘코팅 쌀’의 인기가 높으며, 이제 쌀은 술로, 화장품으로, 자동차의 연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쌀의 진화를 돕기 위해서는 첫째, 쌀 산업을 가치사슬의 통합적 관점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전략적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세계 최고의 쌀 기술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쌀도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쌀에서 맛있는 쌀, 예뻐지는 쌀, 자동차를 움직이는 쌀로. 쌀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우리 쌀의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쌀의 재발견
Ⅱ. 쌀 = 밥 + ∂
Ⅲ. 시사점

쌀의새로운가치(6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