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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아기가 녹변이나 경기를 할때 기응환을 먹일까요?

아기가 깜짝깜짝 놀라면 엄마도 아빠도 깜짝깜짝 놀라지요?

아기가 생후 1개월쯤 되면 잘 놀라거나 녹변(초록색변)을 보는 일이 많습니다. 이거 정상입니다. 녹변을 보면 아기가 놀랬다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정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이렇게 아기가 깜짝깜짝 놀라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기응환이나 청심환부터 찾아 먹입니다.

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정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듯 싶네요.

왜냐하면

아기들은 원래 아직 신경이 데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라 소리나 여러가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잘 조절하지 못해 과잉 반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손발을 부르르 떨거나 턱을 덜덜 떨기도 하는데 대부분 정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자주 그럴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하겠죠?

엄마 아빠가 둔하면(?) 아기가 고생(?), 아니 큰일이 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아기가 경기를 할 경우 물도 먹이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경기를 할때 기응환이나 청심환 등 무엇을 먹이려고 하다가 자칫 기도로 잘못 들어가 흡입성 폐렴이 생길수도 있고 숨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많은 엄마들이 습관적으로 아기에게 기응환을 복용시키는데 이는 소아과 의사들이 절대 권장하는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혹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소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아무 생각없이 엄마만의 생각으로, 또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아기에게 함부로 약을 먹이면 안된다는 사실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