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붐붐씨의 점심 메뉴는 묵밥과 보리밥이었습니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붐붐씨...
월급은 밀려도 되지만 식사는 거르거나 늦어지면 티날 정도로 짜증내는 붐붐씨...
실제로 밥 시간에 자기를 빼 놓고 갔다고 일하다 기냥 집에 간 적도 있답니다...
묵밥(묵사발?)입니다.
中자 하나에 4,000원, 1인당 한그릇씩 먹으면 됩니다.
건강식, 다이어트식, 별식으로 참 괜찮죠~~~
묵밥과 함께 먹은 보리밥입니다.
보리밥은 2인분만 시켰습니다. 한꺼번에 비벼서 개인 그릇에 퍼 먹습니다.ㅎㅎ
동치미가 끝내 줍니다. 1인분에 6,000원...
따뜻하게 끓인 보리차도 참 좋더군요...
점심을 먹고 오는 길...
붐붐씨, 엄청나게 퍼 먹어대더니만 결국 뱃속에서 신호를 받습니다.
설마 설마 했건만, 역시나...
동행한 직원 셋을 차 안에 내버려두고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가끔 반복되는 일이지만 붐붐씨의 엽기적이고 비상식적인 행각은 도무지 적응이 안됩니다.
동료 직원들이 욕을 바가지로 해댑니다.
그래도 우짜겠습니까?
우리 붐붐씨는 환자인걸요.ㅠㅠ
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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