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른들도 딸꾹질을 하면 참 짜증스럽지요?
코를 한동안 막아도 보고, 숨을 참고 참을 수 있을 때까지 견뎌보기도 하고, 숨을 참고 물을 마셔보기도 하구.
저는 딸꾹질이 장시간 안멈춰서 약국에서 약을 먹은 경험도 있습니다만.
딸꾹질은 숨을 쉴 때 사용하는 횡경막이 갑작스럽게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생후 몇 개월 동안 아기들은 딸꾹질을 잘하는데 특히 수유를 한 후에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에게는 딸꾹질이 아주 흔한 경우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은 없을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수유후, 공기를 많이 먹었을 때, 오줌을 싼 후, 목욕을 한 후 딸꾹질을 잘하며, 극히 드문 경우지만 원인 모를 병이 있을 때도 딸꾹질을 한다고 하네요.
수유 후에 하는 딸꾹질
가장 흔한 경우이며, 수유 후 위가 늘어났을 때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 저절로 멎기 때문에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셔도 됩니다. 정히 신경이 쓰이신다면 따뜻한 물을 먹이면 딸꾹질이 빨리 멎기도 합니다.
온도가 내려갈 때 하는 딸꾹질
찬 바람을 쐬거나 찬 우유를 먹은 후, 목욕을 한 후에도 딸꾹질을 많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멎습니다. 아기를 따뜻하게 싸주고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따뜻한 물을 먹이면 빨리 멎습니다.
병이 있을 때 하는 딸꾹질
이런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단지 간이 아주 나쁘거나 전해질 이상이 있을 때도 딸꾹질을 하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아기에게 거의 없으니까 큰 걱정 안하셔고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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