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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대전 탄방동 도산서원!!!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종 목 :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3호 (서구) 
명 칭 : 도산서원(道山書院) 
분 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교육기관/ 서원 
수량/면적 : 1동
지정(등록)일 : 1989.03.18
소 재 지 : 대전 서구  탄방동 233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안동권씨종중
관리자(관리단체) : 안동권씨종중
상 세 문 의 : 대전광역시 서구 문화공보실 042-611-6474 

 


 

만회 권득기(조선 중기 광해군 때 문신)와 그의 아들 탄옹 권시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권득기는 41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좌랑을 지냈으며, 정세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도학을 공부하였다고 한다.
권시도 학문이 뛰어나 대군사부·한성부좌윤 등에 임명되었으나,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이곳에서 학문에 힘썼다.  

이 서원은 조선 숙종 19년(1693)에 유림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으로,숙종 37년(1711)에 나라에서 내린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사당 3칸·묘문 3칸·강당 4칸·서재 3칸·남재 4칸·전사청 3칸 등 모두 23칸 규모를 가진 서원이었다고 하는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 그 뒤 1921년 단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으며, 1968년·1973년 두 차례에 걸쳐 안동 권씨 문중에서 복원하였다.

‘도산’이라는 이름도 이곳에 머무르면서 도학을 연마하였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