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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H. 하이네, 너는 한송이 꽃과 같이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H. 하이네(1797~1856)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그다지도 귀엽고 예쁘고 개끗하여라.

너를 보고 있으면 서러움은

나의 가슴 속까지 스며드누나.

하나님이 너를 언제나 이대로

밝고 곱고 귀엽도록 지켜 주시기를

네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나는 빌고만 싶어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