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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내 주량(酒量) 계산해 보세요”

“내 주량(酒量) 계산해 보세요”



지난 연말, 술 많이들 드셨죠? 사흘이 멀다하고 찾아오는 송년회 때문에 술독에 빠져 살다시피 한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술자리를 자주 갖다보면 아무래도 흠뻑 취하기 마련입니다. 아침에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 불편한 속을 안고 화장실 안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지난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곱씹어보는 일도 많지요.

 

자기 주량을 넘어 술을 마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주량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최근 발간한 <재미나는 표준이야기Ⅲ>에는 각자의 주량을 계산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체중(kg)×01.(g)×24(시간)}÷2=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

 

이렇게 계산한다면 체중 70kg인 사람은 하루에 총 84g의 알코올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84g의 알코올을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맥주나 소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84g에 해당하는 알코올의 양(cc)=84g÷술의 알코올 농도(%)

 

알코올 농도 4%의 맥주는 2100cc(약 8잔), 알코올 농도 19.5%의 소주는 431cc(약 1병)입니다. 따라서 체중 70kg인 사람의 주량은 맥주를 기준으로 약 8잔, 소주는 약 1병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참 여기서 맥주잔의 KS 표준은 윗부분 바깥지름 65mm, 아랫부분 바깥지름 55mm, 높이 110mm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자신의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세요.

 

 

□ 글 : 이경수(지식경제부 홍보기획담당관실)

 

[출처 : 지식경제부 블로그 경제다반사 | http://blog.naver.com/mocienews/10011937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