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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불량품' 주의하세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중 일부 '불량품'이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에서 제작·유통되고 있는 206종의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000개의 신규 악성코드 샘플 중 10개도 탐지하지 못한 '불량' 제품이 135종에 달했습니다.

또 오탐 제품도 57개에 달해 이용자들의 제품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반면, 2000개의 신규 악성코드 샘플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1330개 이상을 탐지·치료한 프로그램은 36종에 불과했습니다.

방통위는 이 36종의 제품 중 이용약관 제시, 설치시 동의 확인 등 실태조사 필수항목을 준수하고 상대적으로 사용상 문제점이 없는 15종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이용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참고토록 할 계획입니다.

악성코드 치료율 상위 프로그램 15종은 그럼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노애드 안티프사이웨어, 노애드2+와 다음툴바, 악성코드클리닉, V3 365 클리닉, V3라이트, 바이러스체이서 5.0, 알약, n프로텍트 AVS2007, 바이로봇 데스크톱 5.5, 쿡 인터넷 닥터, U+ 인터넷 알약 프리미엄, U+ 인터넷PC 안심이, 네이버 PC그린, B인터넷클린 등입니다.

방통위는 오탐, 성능미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난 제품의 제조자에게 조사 결과를 개별 통보해 시정토록 권고할 예정이며 경찰청과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12월 93개사 206종(유료 181종, 무료 25종)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 성능, 이용약관 게재, 설치시 사용자 동의 여부, 업데이트 여부, 실시간 탐지 기능 등 39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럼, 악성 제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악성 제거 프로그램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

 

□ 본인이 직접 설치하지 않은 프로그램에서 악성코드 발견 및 치료와 관련한  요금 청구 안내서가 제시되는 경우 시중에 많이 알려진 신빙성 있는 제품을 통해 재확인 하는 등 충분한 확인이 필요

 

□ 악성코드 탐지·치료·예방 기능이 없는 단순 점검 프로그램(PC 최적화, 임시파일 삭제, 사용 흔적 정리)은 사용자 컴퓨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 본인 동의 없이 요금 결제가 청구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동 이체되는 인터넷요금, 휴대전화 요금의 세부 사용내역을 잘 살펴서 피해발생에 대응 필요

 

□ 휴대전화 등을 통한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휴대폰ARS결제중재센터(www.spayment.org : e-mail 접수)’를 활용

 

□ 설치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e콜센터 ☎118(국번없이 118, www.boho.or.kr)와의 상담을 통해 조치 


 

[출처]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불량품' 주의하세요!|작성자 두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