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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고향가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음달 3일로 다가왔습니다. 고향의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날 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지만 최근의 기록적인 한파, 일부지역의 폭설 등으로 고향 길이 막히지 않을까 고민이실텐데요,

 

특히 올해는 다음달 1~6일까지 총 3173만명, 하루 평균 52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평상시보다 64.6%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민족대이동 행사를 지혜롭게 치르려면 귀성․귀경길 피크타임, 대중교통수단 증편계획 등을 꼼꼼히 체크해두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요. 또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 귀성 2일 오전, 귀경 3일 오후, 가장 붐빌 듯

 

올해 설연휴에는 귀성길은 설 전날(2월 2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2월 3일) 오후와 설 다음날(2월 4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에서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갈 경우 소요시간은 △대전 5시간 10분 △부산 8시간 20분 △광주 7시간 30분 △목포 7시간 △강릉 4시간 15분으로 예상되고요, 거꾸로 각 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올 경우에는 △대전 3시간 50분 △부산 7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등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1~4일 버스전용차로제 연장 실시

 

설 연휴때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승용차 82.3% △버스 12.8% △철도 3.9%라고 답했는데요,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이전에 서둘러 준공하거나 임시 개통하는 구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먼저 고속도로의 경우 완주~순천(신설), 논산~전주(확장) 구간이 준공 개통되고, 신갈~호법(확장)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이 임시 개통됩니다. 이밖에 고속도로 나들목과 분기점(5개노선 8개소)의 연결로가 확장됩니다.

 

국도의 경우에는 현리~신팔(37호선) 등 19개 구간(146.39㎞)이 준공 개통되고, 국도 내북~운암(19호선) 등 9개 구간(34.4㎞)이 임시 개통됩니다.

 


                              <2011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및 우회도로구간>

                             

 

 


특히 설연휴 기간(2월1일~6일)에 한해 평소 금지됐던 갓길 운행이 경부선 △오산~안성(분)(13.3㎞) △천안~천안(분)(6.7㎞) 등 2개 구간에서 허용됩니다. 

 

또 다음달 1~4일까지는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적용됩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되는 건데요, 이때에는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에 6명 이상이 타야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이밖에 설연휴 기간 중 대중교통수단도 크게 늘어나는데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고속버스, 항공기, 여객선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설연휴처럼 전국의 자동차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올 때는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국가교통정보센터 모바일 홈페이지(its.go.kr), 도로공사 모바일 홈페이지(roadplus.co.kr) 등에 접속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통정보 전용 앱 서비스(TrOASIS)를 시범실시하는데요,  해당 앱을 다운받으면 위치정보와 연계해 전방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끼리 교통정보 공유가 가능하니까, 이번에 꼭 활용해 보세요.

 

이와 함께 고속도로에 갇혀 있다보면 생리현상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53개소 66동 626칸)이 대폭 설치되고, 휴게소 등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 새벽녘에 도착하면 교통수단이 없어 당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2월 4일~7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의 시내버스, 지하철, 열차 등을 연장운행합니다. 또 2월 1일~2월7일 새벽 4시까지는 택시부제가 해제됩니다.

 

이번 설연휴는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이 구제역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향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고, 들뜨기 마련입니다. 그런 고향가는 길에 정부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건데요,

 

혹시 고향가는 길에 어려운 일을 만날 것에 대비해 아래의 연락처를 메모해 두시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고향가는 길 되기를 미리 인사드립니다.

 

 

<교통정보안내 전화 및 인터넷 주소>

◈ 설 교통정보안내
   - 국토부 홈페이지 www.mltm.go.kr

 

◈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 : ARS 1333
   -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its.go.kr

 

◈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콜센터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88-2504, 홈페이지 www.ex.co.kr

 

◈ 대중교통 환승 : www.tago.go.kr

 

◈ 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1339

 

◈ 철도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44-7788, 홈페이지 www.korail.com

 

◈ 고속버스 ARS, 홈페이지 주소
   - 경부선 ARS 1544-5551, 홈페이지 www.kobus.co.kr,
   - 호남선 ARS 1588-6900, 홈페이지 www.easyticket.co.kr,

 

◈ 항공기 홈페이지 주소
   - 대한항공 홈페이지 www.koreanair.com
   -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

 

◈ 여객선 홈페이지 주소
   -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 www.haewoon.co.kr

 

◈ 기상정보(841-0011)  ARS, 홈페이지 주소
   - 기상청 ARS 131(해당지역 DDD+131), 홈페이지 www.kma.go.kr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 www.mlt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