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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100원을 가장 가치있게 쓰는 방법! ‘100원의 기적’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자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딸랑딸랑 구세군의 종소리부터 월급의 일부를 떼는 단체기부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기부’하면 부담을 갖는 게 사실이죠. 적은 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적’을 이룰수 있다면 기부에 지레 겁부터 먹는 사회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까요? 주머니 속의 동전 100원으로 이루는 기적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 요즘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누구나 휴대폰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중전화를 사용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동전 이용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데요. 주머니 속의 동전이 처치 곤란하여 집안 아무데나 방치하고 .. 더보기
'배우 신영균'이 5백억대 재산을 기부한 이유는? 10월 5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 기자회견장. 검정색 정장 차림에 호쾌한 웃음을 지으며 등장한 한 원로배우에게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주인공은 명보아트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백억원대 사재(私財)를 문화예술계를 위해 내놓은 배우 신영균(82) 씨. 선 굵은 카리스마로 1960, 70년대를 풍미한 이 거물급 배우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재산 기부 배경을 밝혔습니다. “제 나이도 이제 팔십이 넘었으니 좋은 일을 하고 가야 할 게 아니냐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제가 애착을 갖고 있는 재산을 사회에 돌려주게 돼 보람이 큽니다.” 명보극장은 그의 영화 인생이 오롯이 녹아 있는 곳입니다. 충무로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이 건물은 그가 수십 년 전 구입한 ‘명보제과’가 성장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