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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중국에서 한글공정을? 국내 한글입력표준 어디까지 진행됐나? 한글날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중국에서 전자기기에 대한 한글(조선어) 입력표준을 마련하겠다는 발표였는데요. 중국이 자체적으로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을 구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형 기기는 물론이고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네 가지 표준 마련 작업에 들어간 것이죠. 이를 놓고 언론과 인터넷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과거 고구려와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한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이은 ‘한글공정’이라고 비난했는데요. 다음 아고라에서는 이를 비난하는 청원이 올라오고, 소설과 이외수씨 역시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활동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만일 중국에서 조선어 입력 표준을 만들고 이를 국제 표준화하면 해외 모바일기기 .. 더보기
'장롱폰' 모아 7억 기부? 폐휴대폰 그냥 버리지 마세요~ 우연히 장롱이나 서랍을 열었다가 '잠자는 휴대폰'을 발견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낡고 구식인 폐휴대폰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새 휴대폰을 살 때 대리점에 맡기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버려진 휴대폰이 한 대당 1천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금, 구리 등 귀금속 함유…대당 1천 원에 팔려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에 따르면 매년 발생되는 폐휴대폰은 약 1천만대로 이중 수거․재활용되는 폐휴대폰은 연간 5백만대(50.3%)에 불과한데요. 하지만 폐휴대폰에 들어 있는 금속을 재활용한다면 연간 27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죠. 폐휴대폰 한 대에는 금이 0.28~0.47g, 은 2g, 구리 140g, 코발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