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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도플러 센서의 원리가 이용된 것이 바로 재실감지센서 오토온 ~


도플러 센서의 원리가 이용된 것이 바로 오토온 ~

  
기존의 센서들은 PIR 방식의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PIR란, passive infrared, 즉 적외선 센서가 주변 온도와 차이를 감지하면 이를 전압 신호로 출력하는 방식이랍니다. PIR 센서는 자동문, 아파트 현관 입구, 무인 경비 시스템의 감지 센서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이지요.

하지만 PIR 센서에도 문제점이 있으니! 그 문제점은 작동 원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변 온도와의 차이를 감지하는 원리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주변 온도와 온도 차를 가지고 있는 물체가 움직여서
센서에 가까워질 때 가장 감도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물체가 가까워져서 주변 온도를 충분히 데워주면 감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이를 테면, 아파트 현관등의 경우 처음에는 켜지지만  현관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면 나중에는 켜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름의 경우엔 주변 온도가 인체와 비슷해지므로 겨울에 비해 오작동이 많아지기도 하지요.


또한 천천히 움직인다거나 열을 막는 차폐물을 사용해도 감도가 저하됩니다.

한 가지 예로 우산이나 우비를 이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우의와 우산은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열을 차단합니다. 또한 재질 자체가 열을 차단하지요.
적외선 센서는 사람이 숨을 내쉴 때 나오는 따뜻한 공기의 열을 감지하여 작동하는데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쓰게 되면 센서가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단, 10분 정도가 지나면 열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금은방을 터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유용하긴 하지만 작동 원리에서 의외의 빈틈을 보이는 PIR 센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이크로파 도플러 센서입니다.
 


도플러 센서는 자신이 발송한 마이크로파가 반사되는 것을 직접 수신하여 주파수를 비교하는 방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 센서는 또한 온도, 먼지, 잡음 등과 같은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요.


 


위와 같은 도플러 센서의 원리가 이용된 것이 바로 오토온이랍니다.
물론 PIR에 비해 가격이 고가이며 전력 소모가 커서 배터리로 동작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 되었으나,
고기능용이 되면 PIR의 가격도 도플러 센서에 비해 아주 싸지는 않으며 중, 대규모 시스템의 전력 절감에 있어서는
도플러 센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겠지요!
재실 감지 센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 더욱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