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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랑스 에비앙 스토리텔링 사례

 

생수를 돈 주고 사먹는 다는 것이 생소한 시절 생수업체인 에비앙은 세계 최초로 물을 상품화하기 위해 고유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하여 활용했습니다. 



1789년 프랑스의 한 귀족이 알프스의 작은 마을 에비앙에서 요양을 하면서 몸을 고친 일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좋은 물을 먹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때 물의 성분을 분석해보았더니, 그 물 속에는 미네랄과 같은 인체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소문나면서, 에비앙은 단순히 물이 아닌 약수라는 브랜드스토리를 담게 되었고, 전 유럽에 가장 좋고, 비싼 생수로 팔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에비앙은 이런 전설 같은 스토리를 내세워 “신비스러운 약수”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로 주목을 받게 된 에비안은 아래와 같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입니다. 

첫째, 오직 한 곳

어떤 공해나 오염도 닿을 수 없는 해발 4800미터의 프렌치 알프스, evian은 지구상 단 한 곳, 알프스에서만 솟아납니다. 

프랑스 정부는 evian의 수원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공해, 오염으로부터 완벽히 보호되어 

가장 순수한 곳 알프스에서만 나기 때문에 가장 순수한 미네랄워터 evian 입니다. 

 


둘째, 천연의 필터

evian의 천연 필터는 3만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알프스의 지하 암석층입니다. 알프스 표면의 좋은 신생대 

제 4기의 융기와 침강 작용으로 생긴 두꺼운 이중의 진흙층을 거칩니다. 최고의 물은 이러한 최고의 지질학적

구조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한방울에 15년

알프스 표면의 물이 미네랄워터가 되기 위해서는 1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년에 100~300미터의 속도, 이 엄청나게

느린 과정이 evian water에 절대적인 순수함을 주게 됩니다. 
 

위와 같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evian은 프리미엄 생수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였고, 2011년엔 수입 생수의 시장점유율이

60%를 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