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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예림양과 함께 한 대전 오월드(대전동물원)

만만한게 대전오월드(대전동물원)네요 이것도 내년부터는 힘들듯...
내년부터는 가족 연간회원카드가 없어진다는 비보가 ㅠㅠ

울 딸 예림양과 함께 한 대전오춸드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더만, 동물원에는 관심이 없고 동물원 선물샾에만 온통 눈독입니다.

예림양 밑도 끝도 없이
"호랑이 인형 하나만 사줘..."
"안돼, 집에 인형 많잔아!!!"
"아 사줘!!!"
"안된다니까!!!"

이때부터 우리 예림양 입에 자물통을 채웁니다. 환장, 속터집니다.ㅠㅠ
내 딸이지만 우찌 이런게 다 있는지...

(대전 오월드 정문) 

(대전 오월드 정문)
 

(간신히 얼르고 달래서 캐릭너 앞에서 사진 한장 찰칵!!!, 사진 찍을때 골이 났어도 포즈는 꼭 취합니다. 웃기는 녀석!!!)

  (지가 제일 이쁜지 아는 예림이!!! 얼굴 밑에 손으로 꽃받침을 세웁니다.)
 
(분수대 앞 조각상, 항상 조각상 보다 뒤에 분수가 시원하다 생각듭니다.^^)

(예림양이 즐겨타는 꼬마자동차!!! 오월드에 가면 한 3~4번은 탑니다. 연간 회원이야 놀이기구는 항상 공짜니까 아무런 부담없이... 그러나 관람객이 많거나 아예 없을 때 저 혼자 3~4번 타면 솔직히 눈치 엄청 보입니다. 지는 상관없을진 몰라도...ㅠㅠ)

(꼬마 자동차가 돌때마다 기다리고 있다가 꼭 하이파이브 해줘야 합니다.)

(이젠 사파리, 사파리도 연간 회원은 몇번이고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칫것... 관람객이 많더라구요...)

(유모차 맡길 때 받은 번호표를 버스 안에서 잃어 버려서 입이 또 대빨 나왔습니다. 우이쒸!!! 어쩌라구...)

(건방진 놈!!!)

(사파리에 곰탱이들!!! 사파리 버스 운전기사분께 과자 하나 받아먹자고 자존심도 버려버린 놈들입니다.ㅋㅋㅋ)



(야행성 동물 호랑이는 항상 볼 때마다 늘어져 있습니다.)


(역시나 늘어져 있는 백수의 왕 사자!!!)



(예림양 동물원에 가면 대부분 놀이기구로 시간을 보냅니다. 동물이라고는 대부분 사파리에 들어가는 게 고작!!!)

(제가 절대 안태워주는 동전식 놀이기구. 다른 놀이기구야 뭐 연간회원권으로 공짜로 몇번이고 타지만 이건 무조건 500원씩 넣아야 하거든요ㅠㅠ, 첨에야 갈때마다 2, 3천원씩 뺏겼지만 지금은 예림양도 포기했답니다. 제가 이긴거죠...)

  (그래도 기세 좋게 한번 올라타서는 환하게 웃습니다. ㅋㅋ)


울 예림양 나이 이제 다섯살...
동물원 갈때 유모차도 안가져갈 나이가 됐건만 그래도 끌고 가야합니다.
안그럼 제가 피곤하니까

예림양 동물원 강짜 퍼레이드...
선물샾에서 인형사달라기
동물원 요기조기 포진해 있는 장난감 코너에서 비눗방울이나 풍선 사달라기
감자튀김은 무조건 먹어야 하기
눈치없이 꼬마자동차 여러번 타기
놀이기구 탔다가 무섭다고 운행중인데도 내려 달라기...
폐장 때 불꽃놀이 하기 전에 무조건 동물원 나가기(무섭다구...)
우이쒸ㅠㅠ

그래도 내년이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ㅋㅋ